[Architecture] Monolithic Architecture란?

Monolithic Architecture(모놀로식 아키텍처)

모놀로식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로직, 데이터 액세스 등)이 하나의 코드베이스 및 프로세스로 구성된 구조예요. 어렵게 생각할 거 없이, 모든 로직을 통합관리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라고 보면 돼요. 즉 여러 기능이 하나의 덩어리(monolith)처럼 동작하죠. 그래서 모놀리식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Monolithic Architecture 방식의 장단점

👍 장점

  • 단순하고 통일성 있는 구조: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구성돼 있어 일관된 패턴과 규칙을 따를 수 있어요.
  • 간편한 개발: 서비스 분리나 복잡한 통신을 고려할 필요 없이 빠르게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요.
  • 간편한 빌드/배포: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한 번에 빌드하고 배포하면 파이프라인 설정이 단순해요.
  • 간편한 모니터링/디버깅: 로그와 성능 지표가 한 프로세스에 몰려 있어, 문제 발생 시 추적이 쉬워요.

👎 단점

  • 규모 커질수록 유지보수 어려움: 코드베이스가 방대해질수록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 시 전체 영향 범위를 파악해야 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요.
  • 낮은 유연성과 확장성: 서비스가 하나의 프로세스에 묶여 있어서, 특정 기능만 확장하거나 별도로 배포하기가 어려워요.
  • 느린 개발/빌드/배포: 작은 변경에도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다시 빌드·배포해야 하므로 개발 → 운영까지의 사이클이 길어져요.
  • 협업 병목: 여러 팀원이 동시에 같은 저장소에서 작업하면서 충돌이 잦아지고, 병합·테스트 과정이 복잡해져요.
  • 단일 장애점: 한 모듈이나 컴포넌트의 장애가 전체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주의: 도메인이 복잡하거나 규모가 큰 프로젝트라면 초기부터 모놀리식만 고집하기보다, 모듈 경계나 보완 패턴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Monolithic Architecture가 적합한 경우

  • 소규모 팀/프로젝트: 팀 규모가 작고 요구사항이 복잡하지 않을 때 빠른 개발·배포가 가능해요.
  • 초기 단계(PoC/프로토타입): 서비스 분리나 복잡한 인프라 설정보다 빠른 검증이 필요할 때 적합해요.
  • 리소스 제약: 운영·인프라 구성이 간단하므로 초기 투자 비용이나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 성능 요구 낮음: 복잡한 분산 호출 대신 단일 프로세스 내 처리를 통해 성능 이점을 보기 어려운 경우.

 

→ 보완 패턴 및 전략

  • Modular Monolith: 코드베이스는 하나지만, 도메인별 모듈 경계를 명확히 나눠 유지 보수성을 높여요.
  • SOA(Service-Oriented Architecture): 네트워크를 통해 느슨하게 결합된 독립 서비스로 비즈니스 기능을 분리하는 아키텍처예요.
  • MAS(Microservices Architecture): SOA 철학 아래 기능을 더 작고 독립적인 서비스 단위로 세분화한 구조예요. 각 서비스는 별도의 네트워크 프로세스로 실행되며, 주로 HTTP/메시징 방식으로 통신해요.
💡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여주지만, 분산 환경의 복잡성, 네트워크 지연, 운영 오버헤드, 데이터 일관성 관리 부담 등을 수반해요. 그러니 무조건 MSA가 좋은게 아니라, 조직 규모, 운영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도입 여부를 판단해야 해요. 또한 최근에는 이런 복잡성 때문에 다시 Monolithic Architecture로 전환하거나, 모놀리식과 마이크로서비스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