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와 현장을 조사하라
- 현장에 가서 '1차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제일 정확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 설문을 위한 설문을 하지 말아야 한다. (질문을 계기로 상대방도 의식하지 못한 잠재적인 니즈를 발굴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설문 조사에 '이 디자인은 좋습니까, 실습니까?' 같은 문항이 나오면 굳이 싫지 않아서 '좋습니다'에 투표를 한다.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 디자인으로 만들었지만 전혀 팔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 좋은 질문의 예
[원인을 찾는 질문]
왜 되지 않았나요? / 무엇이 일어났나요? / 무엇이 멈춰 있나요?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질문]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나요? / 지금 무엇을 하면 되나요?
[시점을 바꾸는 질문]
이문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 부하(상사)라면 어떻게 하고 싶나요? / 5년 후의 당신이라면, 지금의 당신에게 어떤 어드바이스를 할건 가요?
[사실과 관련된 질문]
지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나요? / 평소 무엇을 하나요? - 판단 없이 듣는다.
인터뷰를 하거나 의견을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순수하게 듣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으로 판단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면 사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판단은 일단 제쳐두고 중립적인 시각을 가지면, 제로 발상도 할 수 있게 됩니다.
📌 '피라미드 스트럭처'로 내용을 설명하자.
'피라미드 스트럭처'는 글자 그대로 피라미드 모양으로 논리를 쌓아나가 메시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논리가 명확해지므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이것을 보면서, '문제는 이것이고 이것의 주요 원인은 이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해결책이 필요합니다'와 같은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피라미드 스트럭처의 맨 위에, 전달하고 싶은 '키 메시지'를 넣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키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생각, 근거, 방법' 등(키 라인)을 배치합니다.
- 과제 테마를 바탕으로 키 메시지를 정한다.
키 메시지 - 과제 테마에 대한 해결 방안 - 논리의 구조를 생각한다 (어떤 분석을 하느냐 등)
피라미드 스트럭처를 만들 때에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장은 이러하고, 경쟁상대는 이러하며, 우리회사는 이러합니다'와 같이 배경을 설명하고, '그러므로 이런 상품이 히트할 것입니다' 라는 식으로 논리를 전개하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간단히 MECE로 정리도 할 수 있습니다. - 근거를 분명히 한다 (Why So?라고 질문하고 그 근거를 확인한다)
2단계에서 구분한 것에 Why So?라고 질문하며 근거를 찾습니다. - 사고를 분명히 한다(So What?을 반복하여 그 의미를 확인한다.)
한번 더 피라미드를 아래에서 부터 'So What?'으로 재검토하며, 전체적으로 논리정연하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때, MECE에 해당하는지도 동시에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전개하면 전체적인 구조가 보이고, 상대방도 알기 쉬워집니다. 피라미드 스트럭처로 시작하는 '로직 싱킹'은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설명의 주의점
설명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의 주의점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설명문 등의 내용을 100자 이내로 짧게 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슬쩍만 보아도 이해할 수 있는 범위로 말입니다.
2. 전달하고 싶은 바를 한 문장으로 씀으로써 불필요한 설명이나 핑계를 넣지 않는 것입니다.
불안해지면 불필요한 설명을 넣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러면 내용이 불안정해 상대방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짧게 해야 정말 전달하고 싶은 바가 명확해지고, 제대로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고 전달하는 것, 전달하고 싶은 바를 매우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추상적인 표현이 아닌 구체적인 표현을 하는 것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말해도 상대방은 그 참신함이 어떤 것인지 잘 모릅니다. 무엇이 어떻게 참신한지를 구체적으로 나타내지 않으면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핵심은 30초로
'진짜 문제'와 '진짜 해결책'을 파악했다면, '30초'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핵심'을 30초 이내에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는
- 한 문장일 것
- '문제점 + 해결책 + 실시방법'이 포함되어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과 공유' 입니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한다'는 것은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무엇을 어떻게 설명할지'를 생각하기 전에, '무엇을 공유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I가 아닌 We라고 말하며 타인을 끌어들이자
'이것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 두 문장을 비교했을 때, 오른쪽에 공감을 많이 느낄 것입니다. '우리'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과 관계가 있다니,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으로 들을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더하여 '모두 함께 생각하여 결과를 냈다'는 참가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회의나 미팅 현장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가장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개인의 의견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계기로 전체를 보다 높은 목표로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라고 말하는 것이 공감을 더욱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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